성어속담

입조심 사자상어 구화지문 (口禍之門) 뜻 유래

꼴두바우 2016. 12. 16.

입조심 사자성어 구화지문은 입은 재앙을 불러들이는 문이라는 말로 즉, 말을 조심

하라는 의미입니다. 쓸데없는 말을 함부로 하거나 남을 헐뜯는 말이나 거짓말, 특히

죄를 저지르고 위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사람들은 입조심 고사성어인 구화

지문(口禍之門)을 염두에 두고 항상 조심해야 신상에 해를 입지 않을 겁니다.

 

 

<구화지문 한자>

한자는 口禍之門으로 적고, 개별한자의 뜻은 (口 : 입 구)  (禍 : 재앙 화)  (之 : 갈 지) 

(門 : 문 문)입니다. 

 

<구화지문 예문>

① '구화지문'이라고 수다스러운 너의 입이 결국 화를 부를 것이다.  

② 정치인이라면 구화지문을 명심하고 불필요한 말을 삼가해야 할 것이다.    

구화지문을 망각하면 방정맞은 입으로 인해 언젠가는 큰 화를 당하게 될 것이다.

 

 

<구화지문 출전>

'전당시의 시 설시'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구화지문 유래>

당나라 말에 태어난 '풍도'는 당나라가 망한 뒤에 진나라와 거란 등 여러 왕조에서

벼슬을 했으며, 동란의 시기에 73세의 장수를 누리는 동안 많은 경륜을 쌓은 사람

입니다. 

 

 

그는 시 '설시'에서 다음과 같은 문구를 남겼습니다. 

'입은 곧 재앙의 문이요, 혀는 곧 몸을 자르는 칼이다. 입을 닫고 혀를 깊이 감추면 

처신하는 곳마다 편하다.'

 

옛말에 세치 혀를 조심하라는 말과 일맥상통하는 말입니다.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

있는 말이나 남을 불쾌하게 하는 말, 거짓말은 스스로를 불행하게 만들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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