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어속담

두문불출 뜻 유래

꼴두바우 2016. 12. 31.

고사성어 두문불출은 문을 닫고 밖으로 나가지 않는다는 말로 집안에만 틀어박혀

관직에 나가지 않거나 사회적으로 활동을 하지 않음을 이르는 말로, 두문불출은

국어의 진서, 사기의 상군, 염파인상여, 사마상여열전 등에서 전해오고 있습니다.

 

 

<두문불출 뜻>

한마디로 조용히 집안에만 있으면서 바깥 출입을 하지않는다는 의미입니다. 

 

<두문불출 예문>

① 그녀는 요즘 무슨 일이 있는지 두문불출해서 보름째 얼굴을 못보았다. 

너무 두문불출하지 말고 모임에 좀 나와라.

 

 

<두문불출 한자>

한자는 杜門不出(두문불출)로 적으며, 개별한자의 뜻은 (杜 : 막을 두)  (門 :

문 문)  (不 : 아니 불)  (出 : 날 출)입니다. 

 

<두문불출 유래>

태조 이성계가 고려 왕조를 무너뜨리고 조선을 건국하자 많은 신하들이 고려에

대한 충절을 지키고자 조정에 나가기를 거부하였습니다. 

 

 

그들 중 대표적인 인물은 신규, 조의생, 성사제, 박문수, 민안부, 맹호성 등 '칠십

이현'이라고 불리는 72명의 문신들과 48명의 무신들입니다. 이들은 두문동에

숨어서 고려 왕조에 대한 충성심을 지키며 살았습니다. 

 

이성계가 이들에게 높은 벼슬을 주겠다고 제안하면서 조정으로 불러들이려고

했지만 이들은 꿈쩍도 하지 않았습니다. 결국에 이성계는 군사를 보내 밖으로

나올 수 있는 길을 하나만 남겨 놓은 채 마을 전체에 불을 질렀습니다.

 

이성계는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이 되면 두문동에 은신한 문신들과 무신들이

밖으로 뛰쳐나와 항복하리라 생각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온 마을이 불바다가

되어도 밖으로 나온 사람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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