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치과 신경치료 후 음주 괜찮을까

꼴두바우 2020. 1. 18.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치과 신경치료 후 음주를 해도 괜찮은지 궁금해 합니다. 과연

신경치료 후 음주 괜찮을까요? 치과에서 신경치료를 한 후 음주해도 되는지 여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신경치료 후 음주>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신경치료 기간 중이거나, 치아를 발치를 했을 경우나, 임플란트를

한 경우에는 당분간 음주를 삼가해야 합니다.

 

신경치료는 3~4일 간격으로 3~5회 정도 실시해야 끝나는데, 치료 기간 동안은 술을

마시지 말아야 합니다. 술을 마시면 혈액순환이 촉진되어 출혈이 있었던 부위에서 출혈이

유발될 수 있으며, 음주로 인해 면역기능이 저하되어 출혈이 있었던 부위에 염증이 생겨

심하게 붓고 통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또 치료하는 동안에 진통소염제나 항생제 등을 복용하게 되는데, 술과 상호작용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술을 마시면 안됩니다.

 

 

간혹 정말 술을 좋아하는 분들은 신경치료기간 중에도 술을 마시는 경우가 있는데요,

정말 위험한 행동입니다. 신경치료 중인 치아에 염증이 생기면 치료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치료기간 중에 술을 마시지 말아야 하며, 치료가 완전히 끝나고 1주일 정도 지난

다음에 술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신경치료 기간 중에는 담배도 피우지 말아야

하며, 껌과 캐러멜, 사탕 등과 같이 딱딱하고 질긴 음식도 피해야 하며, 치료한 쪽으로

음식을 씹는 것을 자제해야 합니다.

 

 

<신경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

치아파절 등의 외상으로 인해 치수(신경과 혈관이 풍부한 연조직)가 노출되거나 충치가

치수나 신경까지 침범한 경우 이가 시려 고통받게 되는데, 이런 경우 치수를 제거하고

충전물을 채운 다음 크라운을 씌워주는 신경치료를 해야 합니다.

 

 

<신경치료란>

심한 잇몸 질환, 충치, 치아파절 등으로 인해 치수가 손상되었을 때, 치수를 제거하고

특수한 재료를 치아 속에 채워 넣는 치료 방법을 말합니다. 치아의 뿌리 끝에 염증이

심한 경우 신경치료가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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