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상식

술먹은 다음날 입에서 술냄새 나는 이유

꼴두바우 2019. 8. 25.

과음하면 그 다음날도 입에서 술냄새가 나게 됩니다. 술냄새는 오전 내내

나다가 점식심사를 마치면 서서히 사라져 오후 3시쯤 되면 완전히 사라지게

되는데요, 술먹은 다음날 오전에도 입에서 술냄새 나는 이유는 뭘까요?

입에서 술냄새가 나면 정말 곤혹스러운데요, 술먹는 다음날 입에서 술냄새가

나는 이유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술먹은 다음날 입에서 술냄새 나는 이유>

한 마디로 말하면 혈액 속에 남아있는 알콜이 호흡기를 통해 몸밖으로 빠져

나오기 때문입니다.

 

알콜의 주성분인 에탄올은 물에 잘 섞이고 지방과도 잘 섞이므로 물과 지방층을

자유롭게 통과할 수 있는데요, 위점막에 있는 알콜분해효소가 알콜을 분해하는

동안 미쳐 분해되지 않은 알콜은 위와 소장의 점막을 통해 빠르게 혈액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혈액 속으로 들어간 알콜은 혈관을 따라 간으로 들어가게 되고 간으로 들어간

알콜은 간에서 분해되지만, 간에서도 미처 분해되지 못한 알콜은 심장을 거쳐

뇌부터 발끝까지 몸 전에서 퍼지게 됩니다. 이렇게 몸 전체의 혈액 속에 퍼져

나간 알콜은 호흡을 통해 서서히 몸밖으로 빠져 나오기 때문에 술먹은 다음날

입에서 술냄새가 나게 되는 것입니다.

 

 

술을 적게 마시면 간에서 거의 해독이 다 되고 혈액 속에 남아있는 알콜량도

적으므로 수면 중 호흡을 통해 모조리 배출되어 그 다음날 아침에 술냄새가

나지않게 되지만, 과음했다면 혈액으로 들어간 알콜량이 많기 때문에 수면 중

호흡을 통해 몸밖으로 배출되고도 미처 배출되지 못한 알콜이 그 다음날까지도

계속해서 호흡을 통해 배출되기 때문에 술냄새가 계속 나는 것입니다.

 

 

<술냄새 없애기>

술냄새가 많이 날 때는 컨디션 등의 숙취음료나 콩나물국, 꿀물이나 사탕 등의

당분을 섭취한 후 양치질을 하고나서 물을 많이 마셔주면 술냄새가 훨씬 덜

나게 됩니다.

 

직장인의 경우 술냄새가 나면 매우 곤혹스럽게 되는데요, 건강과 대인관계를

위해서라도 적당량의 술을 마시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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