띄어쓰기

안하다 띄어쓰기

꼴두바우 2018. 8. 20.

우리 말은 의외로 띄어쓰기가 헷갈릴 때가 많은데요 '안하다'의 경우

'안하다'가 맞을까요? '안 하다'가 맞을까요? 안하다 띄어쓰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안하다 띄어쓰기>

'안하다'는 '부사 '안'과 동사 '하다'가 결합된 말이므로, '안'과 '하다'는

띄어 써야 합니다. 따라서 '안 하다'로 표기해야 합니다.

(안하다 X) (안 하다 O)

 

그럼 '아는체도 안 하다'가 맞을까요? '아는 체도 안 하다'가 맞을까요?

여기서 '체'는 의존 명사이므로 앞의 말과는 띄어 써야 합니다. 따라서

'아는 체도 안 하다' 처럼 표기해야 합니다.

 

 

우리 말 '안'은 부사 '아니'의 준말로서, 주로 용언 앞에서 부정이나

반대의 의미를 뜻하는 문장을 만들 때 사용되는데요, 부사 '안'이

사용되는 경우는 모두 띄어 써야 합니다.

 

 

(예) 나는 오늘 세수를 안 했다.

(예) 그 학생은 오늘 숙제를 안 했다.

(예) 동생은 오늘 아침을 안 먹었다.

(예) 그 학생이 공부를 안 하는 이유는 뭘까?

(예) 띄어쓰기를 안 하면 의미가 틀려지는 경우가 많다.

 

 

<참고사항>

'안되다'의 경우도 '안 되다'로 띄어 써야 하지만, 형용사로서

'일정한 수준이나 정도에 이르지 못하다' '섭섭하거나 가엾어

마음이 언짢다' '근심이나 병으로 인해 얼굴이 많이 상하다'는

의미로 사용할 경우는 '안되다'로 붙여 사용해야 합니다.

 

(예) 올해는 농사가 안돼서 농부들이 울상이다.

(예) 친구에게 화를 냈더니 마음이 안됐다.

(예) 너는 요즘 아프더니 얼굴이 많이 안됐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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