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달걀 콜레스테롤 수치 달걀 하루 섭취량 상식

꼴두바우 2017. 10. 15.

흔히 달걀은 콜레스테롤이 높다고 알고 있어 콜레스테롤 걱정 때문에 달걀

섭취를 거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달걀 콜레스테롤 수치는 생각보다

그리 높지는 않습니다. 물론 달걀의 노른자에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콜레스테롤이 곧 성인병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우리 몸안에서는 하루에 1.5~2g 정도의 콜레스테롤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보통 식사를 하면서 하루에 섭취하는 콜레스테롤 양은 보통

0.5g 정도입니다. 한 개의 달걀 콜레스테롤 수치는 1~2g으로서 몸안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양에 비하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콜레스테롤이 걱정되어 달걀과 고기를 안 먹는 것은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달걀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레시틴이 지방을 녹이는

유화작용을 하기 때문이며, 달걀 하루 섭취량은 1개가 좋습니다.

 

 

콜레스테롤이 혈관의 안벽에 들어붙는 것이 동맥경화의 원인 중 하나인데,

혈액에 레시틴이 들어가면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유화하여 혈액에서 말끔히

녹입니다. 이처럼 달걀은 콜레스테롤을 유화시키기 때문에 달걀 섭취를 거부

하는 것은 옮지 않습니다.

 

 

매일 달걀을 하루에 1개씩 섭취하면 우수한 단백질을 보충하는 것이 되므로,

특히 나이를 먹으면 먹을 수록 달걀을 섭취해야 합니다. 간혹 나이를 먹으면

달걀을 먹지 말아야 한다는 말을 하곤 하는데, 이는 옳지 않은 말입니다.

 

 

나이가 든 사람일수록 달걀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장수하는 사람들이 많은

지역에서는 노인들이 달걀을 매우 즐겨 먹는다고 합니다. 장수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달걀, 고기, 물고기, 콩을 섭취하여 매우 균형이 잘 잡힌 단백질을

보충하고 있습니다.

 

 

달걀의 효능을 간단하게 정리해보면 항산화 작용, 두뇌 발달, 유방암 예방,

탈모 예방, 면역력 강화, 간기능 회복, 치매 예방, 임산부 건강증진 등을 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건강에 좋다고 너무 많이 섭취하면 안 되므로 하루에

꼭 1개 또는 2개 정도를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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