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상식

일주일이 7일인 이유 요일의 기원과 유래

꼴두바우 2017. 3. 14.

재미있고 궁금한 이야기 중 하나가 일주일이 7일인 이유와 요일의 기원과 유래입니다. 

일주일은 왜 7일일까요? 요일은 어떻게 생겨났을까요? 이런 질문을 받으면 선뜻 답변

하기 어려운데요, 그 이유와 유래 등을 아래와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일주일이 7일인 이유>

두가지 설이 있는데요, 다음과 같습니다. 

 

 

① 하느님 관련설

기원전 6세기 바빌론에 살았던 유대인들은 하느님이 6일 동안 세상을 창조하고 7일째

를 안식일로 정했다고 믿었기 때문에 일주일을 7일로 정하게 되었다는 설입니다. 

 

② 달모양 변화주기설

달 모양이 변하는 주기에서 비롯되었다는 설로, 달의 주기는 29.5일이고, 그 반은 15일

이고 또 그 반은 7일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주일이 7일이 되었다는 설입니다.

 

 

 

처음에는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주 7일제를 사용한 것은 아닙니다. 고대 로마인들은

주 8일제를 사용하면서 7일 동안 일하고 8일째를 시장에 가는 날로 정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등 동양에서도 한달을 열흘 주기로 나눠 초순, 중순, 하순으로

구분했으며, 아프리카 부족 중 일부는 일주일을 4일로 정해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요일의 유래>

하늘에 있는 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은 밝아서 맨눈으로 찾아볼 수 있는데, 고대

바빌로니아인들은 이들 행성 속에 신이 살면서 인간세계를 지배한다고 믿었습니다.

신들이 질병과 전쟁을 일으키고 지진과 홍수, 개개인의 운명까지도 결정한다고 생각

했었습니다. 그래서 이 5개의 행성에 태양과 달을 합치고 7개의 천체 이름을 붙여서

사용한 것이 요일의 시초라고 합니다.

 

 

즉, 일요일은 해(日), 월요일은 달(月), 화요일은 화성, 수요일은 수성, 목요일은 목성,

금요일은 금성, 토요일은 토성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맨 처음에는 요일의 순서가

지금과는 달라서 토, 목, 화, 일, 금, 수, 월이었으나, 점성술에 의해 일, 월, 화, 수, 목,

금, 토의 순서가 되었다고 합니다. 

 

주 7일제와 요일 이름은 로마제국에 전해졌고, 또 로마제국이 기독교를 공인하면서

자연스럽게 주 7일제와 요일 이름이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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