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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덮다 덥다 맞춤법

꼴두바우 2024. 4. 6.

맞춤법을 혼동하기 쉬운 말 중에 '날씨가 덮다'와 '날씨가 덥다'가 있는데요, '날씨가 덮다'와 '날씨다 덥다' 중에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날씨가 덮다 덥다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날씨가 덮다 덥다 맞춤법

 

<날씨가 덮다 덥다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날씨가 덥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 날씨가 덮다 (X)

- 날씨가 덥다 (O) 

 

 

'대기의 온도가 높다'는 의미를 지닌 말은 '덥다'입니다. 따라서 날씨가 덥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예) 오늘은 날씨가 덮다. (X)

(예) 오늘은 날씨가 덥다. (O)

 

(예) 내일도 날씨가 덮다고 한다. (X)

(예) 내일도 날씨가 덥다고 한다. (O)

 

※ '덮다'는 '물건 따위가 드러나거나 보이지 않도록 넓은 천 따위를 얹어서 씌우다 / 그릇 같은 것의 아가리를 뚜껑 따위로 막다 / 일정한 범위나 공간을 빈틈없이 휩싸다'는 뜻으로 사용됩니다. 

 

 

(예) 추워서 이불을 덮었다.

(예) 물이 든 컵을 종이로 덮었다.

(예) 어둠이 내려 골짜기를 덮었다.

 

 

<덥다 쓰임>

① 대기의 온도가 높다.

(예) 오늘은 날씨가 정말 덥다.

(예) 올 여름은 정말로 덥다.

 

② 몸에서 땀이 날 만큼 체온이 높은 느낌이 있다.

(예) 운동을 했더니 몸이 덥다.

(예) 밭에서 일을 했더니 덥다.

 

③ 사물의 온도가 높다.

(예) 겨울에는 더운 물로 세수를 한다.

(예) 군불을 때니 방바닥이 매우 덥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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