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남보다 술이 약한 이유

꼴두바우 2017. 2. 3.

사람마다 술취하는 정도가 다른데, 남보다 술이 약한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사람마다 알코올에 대한 반응이 다르며 여기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나이, 성별, 인종,

체중, 운동량, 음주전 음식섭취량, 알코올 분해속도, 약복용, 가족력 등이 있으며, 이 중에

알코올 대사속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효소와 같은 유전적 요인, 성별, 환경적․신체적․

생리적 요인이 있으며, 구체적으로 술이 약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알코올 분해효소

대표적인 알코올 분해 효소인 ADH 및 ALDH는 유전적으로 간에서 그 함량이 조절되며,

ADH, ALDH 효소의 다형성이 알코올 대사 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ADH-NADH

복합체, NAD 재생성 효소의 차이도 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즉, 태어날때부터 이러한 알코올 분해효소가 적은 사람은 많은 사람에 비해 같은 양과

도수의 술을 마시더라도 얼굴이 쉽게 빨개지고, 일찍 취하고, 늦게 깨는 경향을 보이게

됩니다. 이런 알코올 분해효소는 술을 자주 마실수록 약간 늘어나기도 하는데, 때문에

술을 마시다보면 술이 늘어난다는 말이 생긴 것입니다.  

 

 

2. 남녀 차이

여성은 남성보다 술이 약합니다. 여성이 남성보다 술이 약한 이유는 주로 성호르몬에

의한 차이 때문입니다. 또 여성은 월경주기에 따라 알코올 제거시간에 차이가 나기도

하고, 음주로 인한 불안.우울 증가 정도가 다를 수도 있습니다.

 

 

3. 음주습관 및 음식섭취 여부

음주습관이나 음식섭취 등과 같은 요인도 알코올 흡수속도에 영향을 줍니다. 빈속에

안주없이 급하게 술을 마시면 빨리 취하는 반면, 식사를 충분히 한 후에 안주와 함께

천천히 술을 마시면 쉽게 취하지 않습니다. 

 

4. 약물복용

간에서 대사되는 약물을 복용하는 중에 술을 마시게 되면 해독작용을 담당하는 간의

부담이 증가하여 알코올 대사가 떨어지므로 술이 빨리 취하게 됩니다.

 

 

5. 너무 잦은 음주

자주 술을 마시게 되면 간이 충분히 회복되는 시간이 부족하여 간의 피로가 쌓이게

되고, 알코올 분해능력이 떨어지며 전신의 피로감이 생기고 술이 빨리 취합니다.

 

6. 컨디션과 스트레스

음주시 컨디션이 나쁘거나 스트레스받은 상태라면 몸의 기력이 약한 상태로서 술이

평소보다 빨리 취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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