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용어

맞기다 맡기다 중 바른 표현은

꼴두바우 2022. 1. 17.

'맞기다'와 맡기다' 중에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맞기다 맡기다 중 바른 표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맞기다 맡기다 중 바른 표현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맡기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 맞기다 (X)

- 맡기다 (O) 

 

 

'어떤 일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담당하게 하다' '어떤 물건을 보관하게 하다' '주문 따위를 하다'는 의미를 지닌 단어는 '맡다'의 사동사인 '맡기다'이며 '맞기다'라는 말은 애초부터 없는 말입니다.

 

 

(예) 그에게 중요한 임무를 맡겼다. (O)

(예) 그에게 중요한 임무를 맞겼다. (X)

 

(예) 아들에게 심부름을 맡겼다. (O)

(예) 아들에게 심부름을 맞겼다. (X) 

 

(예) 가방을 친구에게 맡겼다. (O)

(예) 가방을 친구에게 맞겼다. (X) 

 

 

간혹 '맡기다'를 '매끼다'로 표현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매끼다'는 방언이므로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맡기다의 쓰임>

① 어떤 일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담당케 하다.

(예) 집안 살림을 며느리에게 맡겼다. 

(예) 김대리에게 중요한 임무를 맡겼다.

 

 

② 어떤 물건을 보관하게 하다.

(예) 귀금속 보관을 친구에게 맡겼다. 

(예) 금반지를 전당포에 맡기고 돈을 빌렸다.

 

③ 주문 따위를 하다.

(예) 외투를 세탁소에 맡겼다. 

(예) 전단지를 인쇄소에 맡겼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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