꾀나 꽤나 중 바른 표현은

'꾀나'와 '꽤나'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꾀나 꽤나 중 바른 표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꾀나 꽤나 중 바른 표현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꽤나'가 바른 표현입니다.

 

- 꾀나 (X)

- 꽤나 (O)

 

'보통보다 더한 정도로'를 뜻하는 말은 '꽤나'이며 '꾀나'는 애초부터 없는 말입니다.

 

(예) 날씨가 꽤나 덥구나. (O)

(예) 날씨가 꾀나 덥구나. (X) 

 

 

(예) 오늘은 꽤나 따뜻하다. (O)

(예) 오늘은 꾀나 따뜻하다. (X)

 

(예) 꽤나 힘든 모양이구나. (O)

(예) 꾀나 힘든 모양이구나. (X)

 

'꽤나'는 부사 '꽤' 뒤에 수량이나 정도를 나타내는 받침없는 체언이나 부사어 뒤어 붙여 수량이나 크기가 많음 또는 정도가 높음을 강조하는 보조사 '나'가 붙은 말입니다.

 

 

<참고사항>

간혹 '꽤나'를 '깨나'로 잘못 쓰는 경우도 있는데요 '깨나'는 어느 정도 이상의 뜻을 나타내는 보조사로서 '심술깨나 부리겠구나, 돈깨나 있게 보인다, 욕심깨나 있겠구나' 등과 같이 쓰입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