띄어쓰기

등 띄어쓰기

꼴두바우 2021. 1. 10.

'그' 밖에도 같은 종류의 것이 더 있음을 나타내는 말'인 '등'은 앞말과 띄어 써야 할까요?

붙여 써야 할까요? 등 띄어쓰기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등 띄어쓰기>

'등'이 '그 밖에도 같은 종류의 것이 더 있음을 나타내는 말'이나 '두 개 이상의 대상을 열거한

다음에 쓰여 대상을 그것만으로 한정함을 나타내는 말'로 쓰일 경우는 의존 명사이므로

앞말과 띄어 써야 합니다.

 

(예) 쌈채소에는 상추, 깻잎, 케일 등이 있다.

(예) 견과류에는 호두, 잣, 땅콩 등이 있다.

(예) 이번 폭설로 강원, 경기, 충북 등 세 지역의 교통이 두절되었다.

 

 

한글맞춤법 제1장 제2항에서는 '문장의 각 단어는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으며, 한글맞춤법 제5장 제2절 제42항에서는 의존 명사는 앞말과 띄어 써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므로 '등'이 의존 명사로 쓰일 경우에는 앞말과 띄어 써야 합니다.

 

 

<의존 명사 '등'의 쓰임새>

1. 그 밖에도 같은 종류의 것이 더 있음을 나타냄.

 

(예) 소주에는 참이슬, 진로 등이 있다.

(예) 구기에는 축구, 농구, 탁구 등이 있다.

(예) 비의 종류에는 가랑비, 보슬비 등이 있다.

 

2. 두 개 이상의 대상을 열거한 다음에 그것만으로 한정함을 나타냄.

 

(예) 폭설로 인해 제주, 호남, 충남 등 세 지역이 피해를 입었다.

 

3. 관형사형 어미 '는' 뒤에 쓰여 어떤 사건이 열거되어 있음을 나타냄.

 

(예) 그는 제초 작업을 하거나 창고를 정리하는 등 매우 바쁘게 움직였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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