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용어

근근이 근근히 맞춤법

꼴두바우 2020. 12. 29.

'근근이'가 맞을까요? '근근히'가 맞을까요? '근근이 근근히'의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근근이 근근히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근근이'가 바른 표현입니다. (근근이 O) (근근히 X)

 

'근근'이나 '간간' '겹겹' 등의 첩어 명사 뒤에는 '이'로 적어야 하기 때문에 '근근이'가 바른

표현이고 '근근히'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근근이 뜻>

'어렵사리 겨우' 또는 '매우 힘들고 어렵사리'라는 의미입니다.

 

(예) 수입이 적어 근근이 살아간다.

(예) 막노동으로 근근이 생활한다.

(예) 근근이 입에 풀칠이나 하며 산다.

(예) 하루 벌어 근근이 살아가는 처지이다.

(예) 산소호흡기로 근근이 생명을 유지한다.

 

 

<참고사항>

1. 끝이 '이'가 되는 부사

① 첩어 명사 뒤

간간이, 근근이, 겹겹이, 나날이, 짬짬이 등

 

② 'ㅅ' 받침 뒤

남짓이, 버젓이, 번듯이, 지긋이 등

 

③ 'ㅂ'불규칙 용언 뒤

가벼이, 괴로이, 쉬이, 외로이 등

 

④ '하다'가 붙지 않은 용언 어근 뒤

같이, 굳이, 많이, 실없이 등

 

⑤ 부사 뒤

곰곰이, 더욱이, 오뚝이, 일찍이 등

 

⑥ 'ㄱ'받침 뒤

가뜩이, 길쭉이, 깊숙이, 고즈넉이, 끔찍이, 멀찍이 등

 

2. 끝이 '히'가 되는 부사

'하다'가 붙는 어근 뒤

꼼꼼히, 급히, 속히, 답답히, 엄격히, 열심히 등

 

* '깨끗하다'의 경우는 '깨끗이'로 적어야 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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