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수치로 간기능이 정상인지 혹은 간기능에 이상이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간수치가 높으면 간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인데요, 어떤 경우는 간수치가
400으로 높게 나올 때도 있습니다. 사실 간수치 400이면 간의 상태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간기능이 정상이라면 간수치가 400이라는 숫자는 절대 나올 수 없기 때문이지요.
이에 먼저 간수치의 정상범위를 아래와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간수치 정상범위
① AST(GOT) : 0~40 IU/L
② ALT(GPT) : 0~40 IU/L
③ LDH : 125~245 IU/L
④ GGT : 11~63 (여성 8~35) IU/L
⑤ ALP : 20~130 IU/L
⑥ 총단백질 : 6.5~8.5 g/dl
⑦ 빌리루빈 : 0.2~1.2 mg/dl
⑧ 알부민 : 3.3~5.3 g/dl
⑨ A/G 비율 : 1.2~2.2
간수치가 400이라면 아마도 AST 수치와 ALT 수치가 400인 경우라고 생각됩니다.
AST와 ALT의 정상수치는 0~40 IU/L입니다. 따라서 400이라는 수치는 엄청 높은
수치이므로 빨리 간을 치료해야 합니다.
참고로 AST는 과거에는 GOT로 불렸고 ALT는 과거에 GPT로 불렸으나, 요즘은
AST와 ALT로 각각 불립니다.
간수치가 높게 나오는 이유는 대부분 지방간이나 간염, 간경변 등의 질환이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경우나 과음한 경우도 간수치가
일시적으로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
간수치가 갑자기 높게 나왔다면 술을 끊어야 하며,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카페인
섭취를 줄여야 하며, 무엇보다도 꾸준한 운동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해애 합니다.
또한 단백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해 단백질을 보충해 주어야 합니다.
제 친구의 경우도 얼마전에 간수치가 600까지 나왔는데요, 조금만 방심하면
간경화로 발전할 수 있다는 병원의 설명을 듣고 술을 완전히 끊었습니다. 한달
가량 술을 끊은 후 다시 검사해보니 간수치가 200 IU/L으로 낮아졌더군요.
그러나 정상수치가 40 IU/L이하이므로 아직까지 통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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