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예리한 것에 베이거나 사고로 피부가 찢겨져 피가 많이 나올 때를 대비해 지혈하는 방법은 알아두면 매우 유용합니다. 상처를 소독하기 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피를 멈추게 하는 지혈인데요, 지혈은 상처를 덧나지 않게 하고 감염을 최소화시켜 주기 때문입니다.
자녀가 다쳐서 "엄마(아빠) 나 피나!" 라고 말하면 당황하지 말고 침착한 마음으로 먼저 지혈부터 해야 합니다. 이럴 때 지혈하는 방법이 필요하게 되는 것인데요, 피를 멈추게 하는 제일 간단하고 좋은 방법은 피가 나는 곳을 깨끗한 거즈나 천 등으로 힘껏 눌러주는 것입니다. 지혈 순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지혈하는 방법>
① 깨끗한 거즈 등으로 상처를 힘껏 누름
피가 많이 날 때는 당황하여 아무 것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단 깨끗한 거즈 등으로 상처부위를 힘껏 눌러 주어야만 지혈을 시킬 수 있습니다.
② 지혈을 5분 정도 실시함
약 5분 가량 상처 부위를 힘껏 누르고 있으면 대부분은 피가 멈추게 되는데, 그 이후에 상처를 간단하게 소독해야 합니다.
③ 간단하게 소독을 실시함
알코올이나 과산화수소수, 베타딘 등의 소독약을 깨끗한 핀셋으로 솜에 적셔서 상처부위에 발라서 소독해줍니다.
④ 연고 및 반창고 붙이기
소독한 후에는 상처에 바르는 연고(후시딘, 마데카솔) 등을 바른 다음 깨끗한 거즈를 상처 부위에 올려놓고 반창고를 붙입니다. 이때 피가 많이 나올 것 같은 경우에는 반창고를 힘껏 붙여서 압박해야 합니다.
만약 화상이 있는 경우는 물집을 터트려서는 안되며, 외용 항생제를 바르고 거즈를 붙이도록 합니다. 만약 상처 부위가 크다면 지혈과 소독을 마친 후에 신속하게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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