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일사병과 열사병의 차이점 및 예방수칙

꼴두바우 2017. 6. 9.

무더운 여름날엔 일사병과 열사병에 걸리기 쉬운데요, 일사병과 열사병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일사병이나 열사병에 걸리면 두통, 피로, 어지러움, 가슴 두근거림 등이

나타나고 심하면 의식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에 무더운 여름에는 이 두가지 질환을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그러면 도대체 일사병과 열사병의 차이는 무엇인지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일사병과 열사병의 차이점>

쉽게 생각하면 아주 간단합니다. 일사병은 직사광선 즉, 햇빛에 오래 노출되어서

생기는 병이고, 열사병은 높은 기온 속에서 몸에 열이 제대로 발산되지 않아 생기는

병이므로 그 원인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1. 일사병

강한 햇빛에 오랜 시간 서있거나 덥고 습한 곳에서 햇빛을 많이 받는 경우 생기는

병으로 두통, 피로감, 가슴 두근거림, 현기증(어지러음) 등이 생기면서 메스껍고

얼굴이 창백해지게 되는데, 심하면 체온이 급격히 올라가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혼수상태에 빠지는 등의 응급상황을 초래하게 됩니다.

 

 

2. 열사병

직사광선 즉, 햇빛에 노출되지 않더라도 매우 덥고 습도가 높은 곳에서 일하거나

운동하는 경우 생기는 병으로 몸에 열이 원활하게 발산되지 않아 체온이 40도

이상 올라가면서 두통, 피로감, 어지러움, 가슴 두근거림 등이 생기고 심하면 중추

신경계에 이상이 생겨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혼수상태에 빠지거나 몸속의 장기가

손상되는 응급상황을 초래하게 됩니다.

 

 

<일사병과 열사병 예방수칙>

1. 더운 시간대 외출 삼가

하루 중에 가장 더운 시간인 낮 2시 전후에는 되도록이면 외출을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쩔 수 없이 외출하는 경우는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물을 마시고

햇빛을 가릴 수 있는 챙이 넓은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양산을 쓰고 햇빛을 가릴 수도 있습니다.

 

 

2. 외출 후 충분한 휴식

평소 또는 외출 후에는 바람이 잘 통하는 옷을 입고 휴식을 충분히 취하며, 물을

많이 마시고 염분이 부족해지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일사병 / 열사병 증상 발생시 응급처치>

일사병이나 열사병 증상을 가진 환자가 생기면 먼저 시원한 곳으로 옮기고 겉옷

이나 허리띠 등을 느슨하게 풀어 주어야 합니다.

 

그런 다음 물이나 식염수 등을 마시도록 하고 젖은 수건이나 천으로 몸을 닦아

주며 체온을 떨어뜨려야 합니다. 만약 한참이 지나도 환자가 깨어나지 않으면

호흡과 맥박을 체크해 본 다음 빨리 병원으로 이송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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