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어속담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사자성어 참고하세요

꼴두바우 2025. 9. 22.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라는 말을 들어보셨을텐데요,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의미를 지닌 사자성어는 뭘까요?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사자성어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사자성어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사자성어>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속담은 "옳고 그름과 관계없이 자기 비위에 맞으면 좋아하고 그렇지 않으면 싫어한다"는 의미로 사용되는데요, 이 속담을 한자로 표현한 사자성어는 '감탄고토(甘呑苦吐)'입니다.

 

 

감탄고토(甘呑苦吐)는 "옳고 그름과 관계없이 자기 비위에 맞으면 좋아하고 그렇지 않으면 싫어한다"는 의미를 지닌 사자성어로 인간의 이기적인 본성을 날카롭게 지적합니다.

<감탄고토 한자 구성>

첫 번째 글자인 '甘(감)'은 '달다'라는 의미로, 맛이 좋은 것뿐만 아니라 마음에 들거나 유쾌한 것을 상징합니다.

 

두 번째 글자 '呑(탄)'은 '삼키다'라는 행동을 나타내며, 무언가를 받아들이거나 수용하는 적극적인 행위를 의미합니다.

 

세 번째 글자 '苦(고)'는 '쓰다'라는 의미로, 불쾌하거나 고통스러운 경험, 마음에 들지 않는 상황을 나타냅니다.

 

 

마지막 글자 '吐(토)'는 '뱉다'라는 행동을 나타내며, 거부하거나 배척하는 행위를 상징합니다.

 

이렇게 네 글자가 모여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라는 인간의 이기적 본성을 간결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생활 속 감탄고토 사례>

① 친구 관계

필요할 때만 연락하고 도움이 필요 없으면 무시 (신뢰 상실, 관계 단절)

 

② 소비 행동

할인 혜택만 이용하고 단골로서 책임은 회피

 

③ 학습 태도

흥미 있는 내용만 공부하고 어려운 부분은 회피 (균형 잡힌 지식 습득 실패)

 

 

④ 직장 생활

공로는 챙기고 실패의 책임은 타인에게 전가 (팀워크 저하, 평판 하락)

 

⑤ 가족 관계

필요할 때만 가족을 찾고 책임은 회피 (가족 간 신뢰 붕괴)

<감탄고토와 의미가 같은 속담>

① 맛이 좋으면 넘기고 쓰면 뱉는다.

옳고 그름이나 신의를 돌보지 않고 자기의 이익만을 꾀한다.

 

②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옳고 그름과 관계없이 자기 비위에 맞으면 좋아하고 그렇지 않으면 싫어한다.

 

 

③ 쓰면 뱉고 달면 삼킨다.

옳고 그름과 관계없이 자기 비위에 맞으면 좋아하고 그렇지 않으면 싫어한다.

 

④ 추우면 다가들고 더우면 물러선다.

신의나 지조를 돌보지 않고 자신의 이익만을 꾀한다.

<감탄고토(甘呑苦吐) 유사 사자성어>

감탄고토(甘呑苦吐)와 의미가 유사한 사자성어는 '견리망의(見利忘義)'입니다.

 

 

'견리망의(見利忘義)'는 "눈앞의 이익을 보면 의리를 잊는다"는 뜻으로, 감탄고토와 매우 유사한 개념을 담고 있습니다.

 

서양에서는 "Fair-weather friend(좋을 때만 친구인 사람)"라는 표현이 감탄고토와 비슷한 의미를 가집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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