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라는 말을 들어보셨을텐데요,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의미를 지닌 사자성어는 뭘까요?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사자성어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사자성어>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속담은 "옳고 그름과 관계없이 자기 비위에 맞으면 좋아하고 그렇지 않으면 싫어한다"는 의미로 사용되는데요, 이 속담을 한자로 표현한 사자성어는 '감탄고토(甘呑苦吐)'입니다.
감탄고토(甘呑苦吐)는 "옳고 그름과 관계없이 자기 비위에 맞으면 좋아하고 그렇지 않으면 싫어한다"는 의미를 지닌 사자성어로 인간의 이기적인 본성을 날카롭게 지적합니다.
<감탄고토 한자 구성>
첫 번째 글자인 '甘(감)'은 '달다'라는 의미로, 맛이 좋은 것뿐만 아니라 마음에 들거나 유쾌한 것을 상징합니다.
두 번째 글자 '呑(탄)'은 '삼키다'라는 행동을 나타내며, 무언가를 받아들이거나 수용하는 적극적인 행위를 의미합니다.
세 번째 글자 '苦(고)'는 '쓰다'라는 의미로, 불쾌하거나 고통스러운 경험, 마음에 들지 않는 상황을 나타냅니다.
마지막 글자 '吐(토)'는 '뱉다'라는 행동을 나타내며, 거부하거나 배척하는 행위를 상징합니다.
이렇게 네 글자가 모여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라는 인간의 이기적 본성을 간결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생활 속 감탄고토 사례>
① 친구 관계
필요할 때만 연락하고 도움이 필요 없으면 무시 (신뢰 상실, 관계 단절)
② 소비 행동
할인 혜택만 이용하고 단골로서 책임은 회피
③ 학습 태도
흥미 있는 내용만 공부하고 어려운 부분은 회피 (균형 잡힌 지식 습득 실패)
④ 직장 생활
공로는 챙기고 실패의 책임은 타인에게 전가 (팀워크 저하, 평판 하락)
⑤ 가족 관계
필요할 때만 가족을 찾고 책임은 회피 (가족 간 신뢰 붕괴)
<감탄고토와 의미가 같은 속담>
① 맛이 좋으면 넘기고 쓰면 뱉는다.
옳고 그름이나 신의를 돌보지 않고 자기의 이익만을 꾀한다.
②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옳고 그름과 관계없이 자기 비위에 맞으면 좋아하고 그렇지 않으면 싫어한다.
③ 쓰면 뱉고 달면 삼킨다.
옳고 그름과 관계없이 자기 비위에 맞으면 좋아하고 그렇지 않으면 싫어한다.
④ 추우면 다가들고 더우면 물러선다.
신의나 지조를 돌보지 않고 자신의 이익만을 꾀한다.
<감탄고토(甘呑苦吐) 유사 사자성어>
감탄고토(甘呑苦吐)와 의미가 유사한 사자성어는 '견리망의(見利忘義)'입니다.
'견리망의(見利忘義)'는 "눈앞의 이익을 보면 의리를 잊는다"는 뜻으로, 감탄고토와 매우 유사한 개념을 담고 있습니다.
서양에서는 "Fair-weather friend(좋을 때만 친구인 사람)"라는 표현이 감탄고토와 비슷한 의미를 가집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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