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않하기'와 '안하기'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않하기 안하기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않하기 안하기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안 하기'가 바른 표현입니다.
- 않 하기 (X)
- 안 하기 (O)
부정이나 반대의 뜻을 가진 문장을 만들 경우에는 '아니'의 준말인 '안'을 사용하거나 '~지 아니하다'(준말 : '~지 않다')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안'은 용언의 앞에 놓여 쓰이며, '~지 않다'는 용언의 어간 뒤에 놓여 쓰입니다.
따라서 용언의 앞에 '안'이 놓여서 된 말인 '안 하기'가 바른 표현인 것입니다. 만약 '~지 않다'를 사용할 겅우에는 '하지 않기'로 표현해야 합니다.
(예) 이제부터는 욕설 안하기 (O)
(예) 이제부터는 욕설 않하기 (X) → '욕설 하지 않기'가 올바른 표현임.
(예) 다음부터는 지각 안하기 (O)
(예) 다음부터는 지각 않하기 (X) → '지각 하지 않기'가 올바른 표현임.
(예) 이제부터는 음주 안하기 (O)
(예) 이제부터는 음주 않하기 (X) → '음주 하지 않기'가 올바른 표현임.
<참고사항>
'안하기'는 '안 하기'와 같이 띄어 써야 합니다.
'안'은 부사이고 '하기'는 동사 '하다'의 명사형이므로, 한글맞춤법 제1장 제2항에 의거 '안 하기'와 같이 띄어 써야 합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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