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어속담

논공행상 뜻 및 유래

꼴두바우 2023. 8. 21.

'논공행상'이라는 사자성어가 있는데요, 논공행상은 어떤 뜻일까요? 논공행상 뜻, 논공행상 유래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논공행상 뜻>

공로의 크고 작음 따위를 논의하여 그에 알맞은 상을 준다는 뜻입니다. 즉, 공로에 따라 그에 알맞은 상을 준다는 의미입니다.

 

※ 논공행상(論功行賞)

공로에 따라 그에 알맞은 상을 줌. 

 

 

(예) 그는 논공행상에서 제외되었다.

(예) 선거 후 논공행상에서 중책을 부여받았다.

 

 

논공행상(論功行賞)의 개별 한자의 뜻은 (論 : 의논할 논) (功 : 공 공) (行 : 갈 행) (賞 : 상줄 상)입니다.

 

과거에는 신하들의 공적에 따라 논공행상을 실시하고, 1등 공신, 2등 공신, 3등 공신 등으로 구분하여 예우를 해주었습니다.

 

 

<논공행상 유래>

출전은 중국 삼국지입니다.

 

위나라 문제 조비는 한나라를 멸망시키고 천자에 올랐다. 하지만 천하는 통일되지 못하고 위, 촉, 오 세 나라가 대립을 하던 상태였다. 

 

 

문제는 죽기 며칠 전 집안의 맹장인 조진과 조휴, 유교와 법에 정통이 있는 진군, 백전노장인 사마의에게 황태자 조예를 부탁했다.

 

문제가 죽고 조예가 황제로 등극하자 오나라와 촉나라는 절호의 기호라 생각하고 위나라를 노렸다.

 

3개월 후, 오나라의 손권은 군대를 이끌고 위나라 강하의 군대를 공격했다. 또 오나라 장군 제갈근과 장패 등은 양양을 침략했다.

 

 

이에 신하들은 강하에 응원군을 보내야 한다고 하였으나 조예는 "오나라는 수전에 강한 군대다. 그러나 배가 아닌 육지에서 싸움을 건 것은 우리가 무방비라고 생각해서다. 태수 문빙이 잘 버티고 있으니 금방 역전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조예의 예상은 맞아떨어졌다. 문빙은 손권을 격퇴시켰고, 사마의가 양양에서 장패의 목을 베고 승리했으며, 조휴도 오나라의 별동대를 격파하는 전공을 세웠다.

 

 

싸움에서 승리하자 조예는 장수들의 공적을 조사하여 상을 주었는데, 그 공과 지위에 따라 합당하게 포상했다. 이 이야기에서 논공행상이 유래된 것이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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