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용어

짓궂다 짖궂다 맞춤법

꼴두바우 2023. 7. 12.

'짓궂다'와 '짖궂다'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짓궂다 짖궂다의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짓궂다 짖궂다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짓궂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 짓궂다 (O)

- 짖궂다 (X) 

 

 

'장난스럽게 남을 괴롭고 귀찮게 하여 달갑지 않다'는 의미를 지닌 말은 '짓궂다'입니다. 따라서 '짖궂다'는 잘못된 표현으로 애초부터 없는 말입니다.

 

 

(예) 그는 짓궂은 장난을 잘 친다. (O)

(예) 그는 짖궂은 장난을 잘 친다. (X)

 

(예) 그녀는 짓궂은 질문을 즐긴다. (O)

(예) 그녀는 짖궂은 질문을 즐긴다. (X)

 

(예) 그는 나를 보고 짓궂게 웃었다. (O)

(예) 그는 나를 보고 짖궂게 웃었다. (X) 

 

 

‘짓궂다'의 의미로 '지꿎다'와 '짖궂다'를 쓰는 경우가 있지만 '짓궂다'만 표준어로 삼습니다. (표준어규정 2장 4절 17항) 

 

 

<짓궂다 유의어>

① 심술궂다

남을 성가시게 하는 것을 좋아하거나 남이 잘못되는 것을 좋아하는 마음이 매우 많다.

 

② 심술스럽다

남을 곯리거나 남이 잘못되는 것을 좋아하는 마음보가 있다.

 

③ 시망스럽다

몹시 짓궂은 데가 있다.

 

④ 얄궂다

야릇하고 짓궂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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