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상식

수고하십시오 상사에게 표현 해도 될까

꼴두바우 2023. 4. 14.

'수고하십시오'라는 말을 상사에게 표현해도 될까요? '수고하십시오'라는 말을 상사에게 사용해도 되는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수고하십시오 상사에게 표현?>

'수고하십시오' '수고하세요'는 상사에게 사용하면 실례가 되는 말입니다. 

 

 

간혹 윗사람이나 상사에게 "수고하십시오" "수고하세요"를 쓰는 경우가 있는데요, '수고'라는 말은 윗사람이나 연장자, 상사가 아랫사람이나 나이가 어린 사람, 부하직원에게 사용하는 말이므로 상사에게 사용하면 실례가 됩니다.

 

 

부하직원이나 아랫사람의 경우 윗사람이나 연장자 혹은 상사에게 어떤 부탁을 하면서 미안한 마음에 "수고하십시오" 혹은 "수고하세요"라고 말하곤 하는데요, '수고'는 '일을 하느라고 힘을 들이고 애를 씀. 또는 그런 어려움'을 뜻하는 말로서 '남아서 더 고생하세요'라는 의미가 되어 윗사람이나 연장자, 상사에게는 불쾌하게 들릴 수도 있습니다. 

 

 

원래 '수고'는 윗사람이나 연장자, 상사가 아랫사람이나 부하직원에게 "정말 수고가 많구먼" "수고 좀 해주게" 등으로 쓰는 말입니다. 따라서 '수고'라는 말은 아랫사람이 윗사람이나 연장자, 상사에게 사용할 말은 아닙니다.

 

 

<상사에게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윗사람이나 연장자, 상사에게는 상황에 맞게 '정말 감사합니다, 너무나 고맙습니다,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와 같이 인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만약 직장에서 남들보다 먼저 퇴근하면서 상사나 남아 있는 사람들에게 인사할 때는 “오늘은 제가 먼저 가겠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제가 먼저 나가겠습니다.” “죄송하지만 먼저 들어가겠습니다.” 등과 같이 표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참고사항>

택시나 버스에서 내리면서 연세가 지긋한 기사분에게 "수고하십시오" "수고하셨습니다"라고 인사말을 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그 이유는 택시나 버스를 타는 것은 정당한 대가를 지불한 일종의 계약 관계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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