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후약방문 유래 및 뜻

사후 약방문이라는 속담이 있는데요, 사후 약방문은 어떤 뜻일까요? 사후약방문 유래 및 뜻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사후약방문 뜻>

죽은 뒤에 약의 처방을 한다는 말로, 때가 지난 뒤에 어리석게 애를 쓰는 경우를 뜻함.

 

(예문) 이제 와서 용서를 빌어 봤자 사후 약방문에 불과하다.

 

(예문) 이미 결정이 된 다음에 이러쿵저러쿵 해봤자 사후 약방문일 뿐이다. 

 

 

<사후약방문 유래>

'한서'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한 나그네가 굴뚝 바로 옆에 땔감이 잔득 쌓여 있는 것을 보고 집주인에게 땔감을 옮겨 불이 나는 것을 예방하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집주인은 그 말을 귀담아 듣지않고 있다가 결국 큰 불이 나고 말았습니다. 

 

 

이웃 사람들이 불을 끄는 것을 도와주어 집주인은 큰 피해를 면할 수 있었습니다. 집주인은 이웃에 대한 고마움으로 이웃들에게 술과 음식을 대접했습니다. 

 

이때 어느 한 이웃이 지난번 나그네의 충고를 들었다면 큰 불이 나지도 않았고 이렇게 술과 음식을 대접할 일도 없었을텐데 하면서 핀잔을 주었습니다.

 

이 이야기에서 '때가 지난 뒤에 어리석게 애를 쓰는 경우'를 뜻하는 말로 '사후 약방문'이라는 말이 생겨난 것입니다.

 

 

<사후 약방문 유사 속담>

1. 사후에 청심환. 

죽은 뒤에 약의 처방을 한다는 말로, 때가 지난 뒤에야 소용없는 애를 쓰는 경우를 뜻함. 

 

2. 상여 뒤에 약방문. 

이미 사람이 죽어 상여가 나간 뒤에 약방문을 찾는다는 말로, 때가 지난 후에 어리석게 소용없는 짓을 한다는 뜻.

 

 

3. 성복 뒤에 약방문.

초상이 난 뒤 약방문을 써 온 것은 소용이 없다는 말로, 때가 지난 뒤에 어리석게 소용없는 애를 씀을 뜻함.

 

4. 죽은 뒤에 약방문.

죽은 뒤에 약의 처방을 한다는 말로, 때가 지난 뒤에 소용없는 애를 쓰는 경우를 뜻함.

 

5. 죽은 다음에 청심환. 

죽은 다음에 약의 처방을 한다는 말로, 때가 지난 뒤에야 소용없는 애를 쓰는 경우를 뜻함.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