것 띄어쓰기

'것'은 앞말과 띄어 써야 할까요? 붙여 써야 할까요? 것 띄어쓰기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것 띄어쓰기>

결론부터 말하면 '것'은 의존명사이기 때문에 앞말과 띄어 써야 합니다.

 

한글맞춤법 제5장 제2절 제42항에서는 의존명사는 앞말과 띄어 써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므로 의존명사 '것'은 앞말과 띄어 써야 합니다.

 

(예) 나는 그녀가 우는 것을 보고 슬펐다. 

(예) 지금 먹고 싶은 것이 뭐냐?

(예) 그 말은 내가 한 것이 아니다. 

(예) 이제 곧 봄이 올 것이다. 

(예) 그는 신용을 지켜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것'의 쓰임>

1. 사물, 일, 현상 등을 추상적으로 이르는 말. 

(예) 작은 것은 버려라.
(예) 마실 것 좀 가져와라.
(예) 이왕이면 좋은 것을 골라라. 

2. 사람을 낮추어 이르거나 동물을 이르는 말.

 

(예) 어린 것이 어른에게 대든다.

(예) 이런 발칙한 것 같으니라고.

(예) 강아지 중에서 하얀 것이 제일 예쁘다. 

 

 

3. 그 사람의 소유물임을 나타내는 말.

(예) 이 시계는 내 것이다.

(예) 이 가방은 네 것이다. 

(예) 내 것은 절대 건들지 마라.

 

4. 말하는 이의 확신, 결정, 결심 등을 나타내는 말.

 

(예) 술은 건강에 해로운 것이다. 

(예) 성공은 노력으로 만드는 것이다. 

(예) 무리한 운동은 건강을 해치는 것이다.

 

5. 말하는 이의 전망이나 추측, 또는 주관적 소신 등을 나타내는 말.

 

(예) 이 제품은 분명 짝퉁일 것이다. 

(예) 내일은 날씨가 좋을 것이다. 

(예) 그는 틀림없이 역속을 지킬 것이다.

 

6. 명령이나 시킴의 뜻을 나타내면서 문장을 끝맺는 말.

 

(예) 5시까지 운동장으로 모일 것. 

(예) 각자 맡는 구역을 청소할 것. 

(예) 손과 발을 깨끗이 씻을 것.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