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은 앞말과 띄어 써야 할까요? 앞말과 붙여 써야 할까요? 분 띄어쓰기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분 띄어쓰기>
① '분'이 사람을 높여서 이르는 말로 쓰일 경우에는 의존명사이므로 앞말과 띄어 써야 합니다. (한글맞춤법 제42항)
(예) 어떤 분이 찾아오셨습니다.
(예) 보호자는 어느 분입니까?
(예) 어느 분이 먼저 가시겠습니까?
② '분'이 높이는 사람을 세는 단위로 쓰일 경우에도 의존명사이므로 앞말과 띄어 써야 합니다. (한글맞춤법 제42항)
(예) 몇 분이 참석하십니까?
(예) 지금 세 분이 오셨습니다.
(예) 손님 두 분이 오셨습니다.
③ '분'이 시간을 세는 단위로 쓰일 경우에도 의존명사이므로 앞말과 띄어 써야 합니다. (한글맞춤법 제42항)
(예) 지금 몇 시 몇 분이지?
(예) 일곱 시 이십 분에 회의가 있다.
(예) 여섯 시 삼십 분에 만나자.
* 다만, 숫자와 어울리어 쓰이는 경우에는 붙여 쓸 수 있습니다. (한글맞춤법 제43항)
(예) 9시 10분에 만나자.
(예) 3시 20분에 만나기로 했다.
(예) 10시 5분에 행사가 시작된다.
<참고사항>
이분, 저분, 그분 등은 그 자체가 하나의 단어이므로 띄어 쓰지 않고 붙여 씁니다.
- 이 분 (X) / 이분 (O)
- 저 분 (X) / 저분 (O)
- 그 분 (X) / 그분 (O)
이해가 되셨습니까?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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