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대상포진이란 (대상포진 증상 및 치료방법)

꼴두바우 2016. 12. 15.

-대상포진이란 (대상포진 증상 및 치료방법)-

통증의 왕으로 불리는 대상포진이란 피부의 한 곳에 통증과 함께 발진과 수포들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수두를 유발하는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Varicella zoster virus)에

의해 초래되는 질환입니다. 주로 몸의 신경 중 하나를 따라 몸의 한쪽에만 나타나며,

어릴적 수두에 걸린 적이 있는 사람의 신경에 숨어있다가 그 사람의 면역체계가

약해졌을 때 바이러스의 힘이 강해지면서 나타나게 됩니다. 

 

 

대상포진이라는 말은 글자 그대로 ‘띠 모양의 발진’이라는 뜻으로 피부분절을 따라서

신체에 띠 모양의 발진과 수포를 만드는 데서 유래하였습니다. 대상포진은 예전에

본인도 모르게 수두에 걸린 적이 있거나 수두예방접종을 한 사람에게서만 생깁니다.

 

대상포진 환자들은 50대 이상 사람들에게 많으며, 면역체계가 약화된 환자에게서

대상포진이 발생합니다. 면역체계가 약화될 수 있는 상태는 면역이 약화되는 질환들

즉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AIDS)에 걸리거나 암에 걸리는 경우 등을 의미합니다.

 

 

또한,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약화시킬 수 있는 약물이나 치료, 예컨대 스테로이드나

항암제를 투여받는 경우이거나 방사선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과정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나이가 들어감에 면역체계가 약화되므로 노인들에게서 잘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증상>

감기증상과 같은 쇠약감과 함께 줄을 이룬 모양의 발진이 발생하고 발진과 함께

빨갛고 오돌토돌한 물집이 피부에 발생하며, 바람만 스쳐도 바늘로 마구 찌르

듯한 심한 고통을 느끼게 됩니다. 

 

발생부위에 따라 다양한 합병증을 주기도 하는데, 눈 주위에 나타나면 포도막염,

녹내장, 각막염 여러가지 합병증이 올 수 있고, 얼굴에 나타나면 안면 신경마비

증상이 올 수도 있습니다.

 

 

물집은 대개 7~10일이 지나게 되면 딱지가 앉게 됩니다. 딱지가 떨어져 나간 부분

의 피부는 대개 일시적으로 색깔이 변하지만, 대상포진을 심하게 앓은 경우는

이러한 피부의 변색이 지속되기도 합니다.

 

수주일이 지나서 발진과 물집 그리고 딱지가 모두 떨어져 나간 후에 피부가 정상

으로 되어도 발진과 물집이 발생하였던 자리에 통증은 계속 지속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환자에게서 이러한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1∼3개월 후 없어지

지만 드물게는 더 오랫동안 지속되기도 합니다. 통증이 매우 심해 환자는 병원을

찾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상포진 예방>

규칙적인 생활과 적당한 휴식, 균형잡힌 식사로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해야 합니다.

특히 연말연시 등에 과음을 조심해야 하며, 대상포진 병력에 관계없이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합니다. 

 

<대상포진 치료방법>

대상포진이 의심되면 첫번째 발진이 나타난 후 72시간이 지나기 전에 병원을 방문

해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사는 진단 후 먹는 항바이러스제를 처방하며,  

통증이 심한 경우 진통제를 함께 투여합니다.

 

 

대상포진이 장기간 있은 후 신경통을 앓는 환자들을 위해서는 특별한 진통제와

삼환계 항우울제와 같은 약물이 투여됩니다. 일부 항간질제도 이러한 심각한

신경통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대상포진 후 만성적인 통증이 있는 있을 때는

온찜질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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