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위 용종 암일확률 위 용종 원인

꼴두바우 2019. 11. 21.

위용종은 위의 점막으로부터 혹이 자라서 위의 내강을 향해 돌출한 병변을 뜻합니다. 한마디로

말해 위 속에 있는 혹이 위용종입니다. 위용종은 대부분 양성이지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 발견시

조직검사를 하게 됩니다. 위 용종이 암일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또 위 용종 원인은 무엇일까요?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위 용종 원인>

위용종 중 일부는 유전적인 영향 때문에 발생하지만 대부분의 위용종은 그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따라서 내시경 추적검사를 통해 변화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위점막의 자극, 헬리코박터균, 위염 등이 관여된다는 일부 보고가 있습니다. 위용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규칙적인 식이습관과 절주가 필요합니다.

 

 

<위 용종 암일확률>

대부분의 위용종은 양성 병변이기 때문에 암으로 진행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악성화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위내시경을 통한 생검으로 조직검사 결과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조직검사 결과에 따라 주기적으로 관찰할 것인지, 아니면 제거를 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아무튼 위용종은 대부분 양성이기 때문에 암으로 진행될 확률은

거의 없으나, 제거하지 않는 경우 극히 일부가 암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위 용종은 반드시 제거해야 할까>

모든 위용종을 반드시 제거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크기가 작은 용종은 조직검사를

하는 동시에 제거하기도 하며, 더 큰 용종은 조직검사 결과에 따라 제거 여부를 결정하게

되는데, 샘종이거나 크기가 2cm 이상인 증식성 용종은 제거해야 합니다.

 

 

<위 용종 종류>

1. 위저선 용종

비교적 흔하며 용종의 하단부가 잘록한 모양이 없는 무경성 결절로 크기가 보통 0.1~0.8cm

정도이며, 악성화하거나 합병증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위저선 용종 자체가 비종양성이고

악성의 우려가 없으므로 반드시 제거할 필요는 없습니다.

 

 

2. 증식성 용종

위 점막 상피층의 과다증식으로 발생하는데, 위용종 중 60%를 차지할 정도로 흔하며,

대부분 60세 이상 고령에서 나타납니다. 크기는 대부분 1cm 이하이며, 주위 점막보다 붉게

보이며 건드리면 쉽게 출혈이 됩니다. 대부분 증상이 없으나 용종이 큰 경우나 다발성인

경우 출혈로 인한 빈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크기가 2cm 이상이거나 무경성, 거친 표면,

함몰, 궤양, 분엽상을 보이는 경우 국소적인 악성화의 가능성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절제가

필요합니다.

 

 

3. 샘종(선종)

전암성 병변으로 이형성이 있는 원주상피가 증식하여 발생하게 되며,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고등급 샘종을 거쳐 암으로 진행할 수도 있으므로, 고등급 샘종인 경우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며, 저등급 이형성 샘종은 추적관찰이나 내시경적 제거를 고려해야 합니다.

 

4. 이소성 췌장

췌장 조직이 췌장 외의 장기에서 자라는 것을 이소성 췌장이라고 합니다. 무증상이므로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지만 이로 인해 매우 드물게 췌장염이나 췌장암이 생기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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