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브로 뜻 간단 설명

'봄이 되자 시나브로 새싹이 돋아난다' 혹은 '가을이 되자 시나브로 낙엽이

떨어진다'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런데 '시나브로'는 어떤 뜻일까요?

우리가 평소에 자주 쓰는 말이지만, 그 의미를 바로 설명하기 어려운 단어인

시나브로 뜻을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시나브로 뜻>

이 단어는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이라는 뜻을 지닌 순우리말로

품사는 부사입니다.

 

(예) 봄이 되자 시나브로 새싹이 돋아난다.

(예) 가을이 되자 시나브로 낙엽이 떨어진다.

(예) 우리 학교는 시나브로 학생이 줄어 결국 폐교되었다.

(예) 운동을 많이 하니 시나브로 몸무게가 빠져 날씬해졌다.

(예) 시나브로 강물이 불어 징검다리가 사라졌다.

 

 

<시나브로 어원>

현재 시나브로의 어원은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참고한 자료 : 2012. 6. 21일

국립국어원 묻고 답하기)

 

 

<글을 마치면서>

시나브로는 순우리말로 정말 아름다운 단어입니다. 요즘은 자주 사용하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아름다운 우리말이 널리 사용될 수 있도록 많이

사용되었으면 합니다.

 

저는 요즘 시나브로 학생수가 줄어들어 폐교 위기에 놓인 학교들을 보면

정말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학생수가 적어 폐교가 되면

몇 안되는 어린 학생들은 학교를 가기 위해 1시간 이상을 이동해야

하니까요.

 

 

모든 인구가 도시에 몰려 있다보니 시골은 그야 말로 노인들 세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아기 울음소리가 끊긴지도 오래 되어 시골 노인들은

아기 울음소리를 들어보는 것이 소원이라고 말할 정도입니다.

 

젊은 사람들이 시골에 정착할 수 있도록 시골에도 일자리가 많았으면

합니다. 아! 이야기가 엉뚱한 방향으로 흘렀군요.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