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시기

꼴두바우 2017. 2. 25.

자궁경부암 백신(HPV)은 언제 맞는게 좋은지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시기'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궁경부암이란 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여성생식기 암입니다.

자궁경부암은 암이 되기 단계인 전암단계를 상당기간 거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흔히 자궁경부암 백신은 남자경험이 있는 경우 맞으면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과연 사실인지, 언제 접종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지 아래와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자궁경부암 백신 기대효과>

현재 HPV 백신은 100여종이 넘는 HPV의 종류 중 자궁경부암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는

고위험군인 HPV 16과 18형을 포함한 일부 유형을 예방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따라서

모든 자궁경부암이 아닌 백신에 포함된 유형과 관련한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으

므로 전체 자궁경부암의 약 70~90%를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HPV 백신을 맞았다 하더라도 나머지 10~30%의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기 위해

서는 정기적인 자궁경부암 검사는 꼭 받아야 합니다. HPV 백신은 말 그대로 예방하는

것이며, 이미 감염된 HPV나 이와 관련된 질환을 치료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궁경부암 백신접종 최적기>

자궁경부암 백신은 남녀관계가 시작되기 전에 접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HPV 백신은 만9~26세 여성과 남성이 접종받을 수 있도록 허가

되어 있습니다. (백신 종류에 따라 약간 다름)

 

남녀관계가 시작되기 전에 접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남자경험이 있다하더라도

HPV 백신 접종으로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남자경험이 있다면 이미

HPV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그 효과는 남자경험 이전에 접종하는 것보다 떨어

수도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종류>

자궁경부암은 종류로 나눕니다. 한 종류는 편평상피세포암으로 전체 자궁경부암 중

약 80%를 차지하며, 다른 한 종류는 선암으로 10~20%를 차지합니다. 편평상피세포암

과 선암 두종류의 특징을 모두 가진 혼합 암종인 선편평상피세포암은 2~5%를 차지

합니다.

 

편평상피세포암은 다시 비각질화 대세포 65%, 각질화 대세포 25%, 비각질화 소세포

5%로 분류하며 대세포형이 소세포형보다 예후가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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