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안치다 앉히다 어떤 말이 맞을까 '밥을 안치다' 또는 '밥을 앉히다'는 밥을 하기 위해 쌀을 밥솥에 넣는 것을 말하는데요, 밥을 안치다와 밥을 앉히다 중에 어느 말이 맞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밥을 안치다'가 맞는 말입니다. (밥을 안치다 O) (밥을 앉히다 X) 그럼 왜 그런지 그 이유를 아래와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안치다'는 '밥이나 떡 등과 같은 음식을 만들기 위해 솥이나 시루 등에 재료 따위를 넣다'라는 의미를 지닌 타동사이며, 앉히다는 '사람이나 동물 등을 앉게 하다'는 의미를 지닌 타동사이므로 밥을 짓기 위해 쌀을 솥에 넣은 행위는 '밥을 안치다'라고 표현해야 합니다. 반면 사람을 의자나 바닥에 앉게 하는 행위는 '의자에 앉히다' '거실 바닥에 앉히다' 등으로 표현해야 합니다. 참고로 '앉히다'는 '누군가 에게 어떤 .. 바른용어 2018. 10.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