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상식

여름철 집안에 습기잡는법

꼴두바우 2018. 7. 31.

여름에는 온도와 습도가 매우 높은데요, 특히 눅눅한 장마철에는 습도가

더 높습니다. 이럴 땐 제습기를 사용하면 되지만, 인체에 무해한 천연

제습법을 활용한다면 구석구석 집안에 습기를 잡을 수 있습니다. 이에

제습기 없이 여름철 집안에 습기잡는법은 무엇인지 다음과 같이 살펴

보겠습니다.

 

 

<습기잡는법>

1. 숯 활용

숯은 습기와 냄새를 흡수해 집안의 습도를 알맞게 조절해주며 공기

또한 정화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숯은 물로 깨끗이 씻은 후에 사용

해야 하는데요, 1년에 2~3번 정도 씻어줘야 합니다. 숯을 씻은 후엔

햇빛이나 전자렌지에 건조하면 처음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솔방울 활용

솔방울은 습기 흡수와 방출 능력이 탁월한데요, 건조하면 벌어지고

습하면 오므라드는 성질이 있어 습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베이킹

소다를 섞은 물에 솔방울을 장시간 담가 놓아 먼지와 벌레를 제거한

후 말려 사용하면 좋습니다.

 

 

3. 신문지 활용

신문지는 신발장과 옷장에 넣어두면 ‘습기 먹는 하마’ 역할을 합니다.

신문지를 말아서 신발장에 넣어두거나 한 장씩 펴서 이불 사이사이에

끼워 넣어두거나, 빨래 건조대 아래나 사이사이에 신문을 걸어두면

빨래가 잘 말라 퀴퀴한 냄새까지도 잡아주게 됩니다.

 

 

4. 향초 활용

습기가 가장 많은 화장실과 주방은 장마철에 곰팡이와 악취가 생기기

쉽습니다. 이런 경우 향초를 켜두면 불쾌한 냄새는 물론 습기까지

제거할 수 있습니다. 단, 향초를 오래 켜놓으면 초미세먼지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환기를 해주도록 합니다.

 

5. 화분 활용

화분은 공기 중에 있는 오염물질을 흡수하고 습기를 제거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6. 굵은 소금 활용

굵은 소금은 천연 제습제입니다. 굵은소금을 플라스틱 용기나 그릇에

담아 싱크대, 빨래 건조대 등에 놓아두면 제습 효과를 얻게 됩니다.

 

 

7. 선풍기와 에어컨 활용

신속한 제습 효과를 얻고 싶다면 에어컨과 선풍기를 사용하면 됩니다.

선풍기의 경우 틀고 난 뒤 바깥(창문 방향)을 향해 놓아야 제습 효과를

크게 볼 수 있습니다.

 

8. 커피 찌꺼기 활용

커피 찌꺼기를 햇볕에 잘 말려 습기가 많은 곳에 사용하면 습기 제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참고사항>

적정 실내 습도는 40~70%이며, 습도가 80% 이상이면 습도가 높은

것이므로 이땐 실내의 습기를 조절해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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