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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시킨의 명시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원문 다시 읽기

꼴두바우 2026. 1. 14.

힘든 하루를 보낸 당신, 혹시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라는 시 구절을 떠올린 적이 있나요? 푸시킨의 명시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는 오늘날까지 전 세계인의 마음을 울리는데요,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원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원문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원문>

알렉산드르 푸시킨이 1825년에 발표한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라는 시는 짧지만 강렬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총 8행으로 구성된 이 시는 간결하면서도 철학적 깊이를 자랑하는데요, 푸시킨의 명시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원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Если жизнь тебя обманет,

 

○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라.

Не печалься, не сердись.

 

○ 슬픈 날을 참고 견디면,

В день уныния смирись,

 

○ 기쁜 날이 오고야 말리니.

День веселья, верь, настанет.

 

○ 마음은 미래를 바라느니,

Сердце в будущем живёт,

 

○ 현재는 한없이 우울한 것.

Настоящее уныло.

 

○ 모든 것은 하염없이 사라지나,

Всё мгновенно, всё пройдет,

 

○ 지나가 버린 것은 그리움이 되리니.

Что пройдёт, то будет мило.

 

<러시아 문학의 아버지 푸시킨의 삶>

알렉산드르 세르게예비치 푸시킨은 1799년 6월 6일 모스크바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습니다. 12세에 차르스코예 셀로의 귀족학교 리세이에 입학한 푸시킨은 그곳에서 문학적 재능을 꽃피웠습니다. 18세가 되어 외무성 서기로 일하기 시작했지만 자유주의 사상이 담긴 시를 발표하면서 황제의 미움을 사게 됩니다. 결국 남부 러시아로 유배되는 신세가 되었죠.

 

 

1837년 37세의 나이로 결투 중 사망한 푸시킨은 시, 소설, 희곡 등 다양한 장르에서 걸작을 남겼습니다. 그는 러시아 근대 문학의 창시자이자 국민 시인으로 추앙받으며 오늘날까지도 러시아 문학사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의 매력>

이 시의 매력은 단순함 속에 깊이가 있다는 점입니다. 인생의 고뇌와 슬픔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도 그 속에서 피어나는 희망을 놓치지 않습니다. 특히 힘든 시기를 겪는 사람들에게는 마치 오래된 친구가 건네는 따뜻한 위로처럼 다가옵니다.

 

 

푸시킨은 이 시를 통해 삶의 본질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우리는 왜 고통받는가, 그리고 그 고통을 어떻게 견뎌야 하는가. 8행으로 이루어진 짧은 시 안에 이런 무거운 주제를 담았지만 읽고 나면 오히려 가슴이 가벼워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푸시킨의 시가 한국인에 사랑받는 이유>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는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시 중 하나가 되었죠. 1940년 전후 일본어 시집을 통해 중역되어 소개된 이후 1960~70년대 힘겨운 시대를 살아가던 한국인들에게 큰 위로를 주었습니다.

 

 

당시 이발소나 중국집, 자취방 벽에 액자로 걸려 있을 만큼 널리 읽혔다고 합니다. 가난과 독재, 그리고 불확실한 미래 속에서 살아가던 사람들에게 이 시는 마치 등대 같은 존재였을 겁니다. "마음은 미래를 바라느니"라는 구절이 특히 큰 공감을 얻었죠.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의 핵심 메시지>

"마음은 미래를 바라느니, 현재는 한없이 우울한 것." 이 구절은 푸시킨이 전하고자 했던 핵심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현재의 고난과 우울함 속에서도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지 말라는 것이죠.

 

 

모든 것은 순간적이며 지나간다는 통찰도 중요합니다. 지금 겪는 고통이 영원할 것 같지만 시간이 흐르면 결국 지나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나간 것은 그리움이 되리라는 말은 삶의 덧없음 속에서도 긍정적인 의미를 찾게 합니다. 이러한 보편적인 지혜는 시대를 초월하여 다양한 문화권의 독자들에게 공감을 얻습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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