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일상에서 '실례를 무릅쓰다'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는데요, '실례를 무릅쓰다'는 말은 구체적으로 어떤 뜻일까요? 실례를 무릅쓰다 뜻과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실례를 무릅쓰다 뜻>
'실례를 무릅쓰다'는 말은 "실례가 되는 것을 알면서도 참고 견디다"는 의미로 쓰이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상대방에게 불편을 주거나 예의에 벗어나는 행동임을 인지하면서도 중요한 목적을 위해 어떤 행동을 감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모르는 사람에게 길을 물을 때 "실례를 무릅쓰고 좀 여쭤보겠습니다"라고 말하는 경우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처럼 '실례를 무릅쓰다'라는 말은 상대방에게 폐를 끼치더라도 어떤 행동을 감행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상황에서도 이 표현은 자주 사용됩니다. 특히 상사나 고객에게 급한 요청을 할 때 "실례를 무릅쓰고 어려운 말씀 좀 드리고자 합니다"라고 시작한다면 적절한 예의를 갖춘 표현이 될 수 있습니다.

<예문 학습>
(예) 실례를 무릅쓰고 부탁을 드립니다.
(예) 실례를 무릅쓰고 다시 찾아왔습니다.
(예) 실례를 무릅쓰고 연락을 드렸습니다.
(예) 실례를 무릅쓰고 재차 도움을 요청드립니다.

<'무릅쓰다'를 잘못 사용하는 경우>
'무릅쓰다'를 '무릎쓰다'로 잘못 표기하는 것입니다. 이는 '무릎'이라는 신체 부위와 '무릅'의 발음이 유사해서 발생하는 혼동입니다.
표준어규정 제2장 제4절 제17항에서는 '무릅쓰다'의 의미로 '무릎쓰다'를 쓰는 경우가 있으나 '무릅쓰다'만 표준어로 삼는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실례를 무릅쓰다'의 활용>
'실례를 무릅쓰다'라는 말은 SNS 메시지나 이메일 등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례를 무릅쓰고 연락드렸습니다"라는 문구는 상대방을 불편하게 함을 인정하면서도 자신의 용무를 알리는 정중한 표현으로 널리 활용할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에서도 "실례를 무릅쓰고 말씀드리자면"이라는 표현으로 상대방에게 예의를 갖추면서 자신의 의견을 최대한 전달할 수 있습니다.
'실례를 무릅쓰다'는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고 적절히 활용한다면, 다양한 상황에서 예의를 갖추면서도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무릅쓰다'의 활용>
① 부끄러움을 무릅쓰다
부끄럽다는 것을 알면서도 참고 견디다.
② 위험을 무릅쓰다
위험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참고 견디다.
③ 반대를 무릅쓰다
반대하는 것을 참고 견디다.
④ 결례를 무릅쓰다
결례가 되는 것을 알면서도 참고 견디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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