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듯'은 앞말과 띄어 써야 할까요? '앞말과 붙여 써야 할까요? 듯 띄어쓰기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듯 띄어쓰기>
'듯'이 의존명사로 쓰일 경우에는 앞말과 띄어 써야 하며, '듯'이 연결어미로 쓰일 경우에는 앞말과 붙여 써야 합니다.
① '듯'이 의존명사일 경우
앞말과 띄어 써야 합니다.
(예) 어디서 본 듯한 얼굴이다.
(예) 그는 낯이 익은 듯한 얼굴이다.
(예) 발걸음이 뛰는 듯 빨라졌다.
(예) 비가 오는 듯 마는 듯 내린다.
(예) 그는 착한 듯 행동하지만 사실은 교만하다.
② '듯'이 연결어미일 경우
앞말과 붙여 써야 합니다.
(예) 형사들은 내 집을 이 잡듯 뒤졌다.
(예) 눈물이 비 오듯 흘러내린다.
(예) 그 일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예) 선생님은 다그치듯 말하셨다.
(예) 그 일은 누워서 떡 먹듯 쉽다.
<'듯'의 쓰임>
1. 의존명사일 경우
① 추측의 뜻을 나타내는 말.
(예) 어디서 본 듯 한 얼굴이다.
(예) 그녀는 아는 듯한 얼굴이다.
② 비슷하거나 같은 정도를 나타내는 말.
(예) 발걸음이 뛰는 듯 빨라졌다.
(예) 그는 춤을 추 듯 정말 기뻐했다.
③ 그런 것 같기도 하고 그러지 않은 것 같기도 한 상태를 나타내는 말.
(예) 그는 나를 본 듯 만 듯 지나쳤다.
(예) 비가 오는 듯 마는 듯 내린다.
④ 거짓으로 꾸며져 있음을 나타내는 말.
(예) 그는 착한 듯 보이지만 사실 아니다.
(예) 그는 똑똑한 듯 행동하지만 사실은 멍청하다.
2. 연결어미
뒤 절의 내용이 앞 절의 내용과 비슷하거나 같은 정도로 그러함을 나타내는 말.
(예) 그는 눈물을 비오듯 흘렸다.
(예) 그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예) 그들은 내 방을 이 잡듯 뒤졌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띄어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때문에 띄어쓰기 (0) | 2023.07.01 |
---|---|
하는지 하는 지 띄어쓰기 (0) | 2022.11.22 |
시키는대로 띄어쓰기 (0) | 2022.10.03 |
못 할 것 같다 띄어쓰기 (0) | 2022.07.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