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상식

처남의 부인 호칭 상식

꼴두바우 2019. 10. 4.

평소 처남의 부인을 호칭하기가 정말 애매할겁니다. 처남의 부인에게는 어떤 호칭을

사용해야 할까요? 처남의 부인 호칭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처남 부인 호칭>

처남의 부인은 처남댁이라고 불러야 합니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의하면

처남댁(妻男宅)은 처남의 아내를 이르거나 부르는 말이라고 설명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요즘 시대에는 잘 맞지않은 호칭이라고 생각됩니다.

 

 

많은 분들이 처남댁이라고 부르는 것이 뭔가 거북해서 부르기가 어렵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그러나 손아래 처남의 부인인 경우는 실제로 처남댁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저 역시 손아래 처남의 부인을 처남댁이라고 부르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손위 처남의 부인을 처남댁이라고 부르기는 정말 어렵더군요. 뭔가 다른

호칭으로 불러야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는데요,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의하면 손위 처남의 부인은 '아주머니'로 부르도록 되어 있습니다.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아주머니'의 쓰임새에 대해 아래와 같이 설명

하고 있습니다.

 

① 부모와 같은 항렬의 여자를 이르거나 부르는 말

 

② 남자가 같은 항렬의 형뻘이 되는 남자의 아내를 이르거나 부르는 말

 

③ 남남끼리에서 결혼한 여자를 예사롭게 이르거나 부르는 말

 

④ 형의 아내를 이르거나 부르는 말

 

⑤ 손위 처남의 아내를 이르거나 부르는 말

 

 

위의 '아주머니'에 대한 설명에 근거하여 손위 처남의 부인을 아주머니라고 부르면

되는데요, 뭔가 남남 사이에서 부르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 이유는 뭘까요? 바로

남에게도 아주머니라는 호칭을 사용하기 때문이겠지요.

 

그래서 요즘은 손아래 처남의 부인을 부를 때는 통상 '처남댁'을 사용하지만 손위

처남의 부인을 부를 때는 '처수'라는 호칭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수(妻嫂)는

'형수'를 변형시킨 방언입니다. 그런데 가장 마음에 드는 호칭으로 생각되어 저는

'처수'를 사용합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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