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상식

상견례 예절 및 절차

꼴두바우 2016. 11. 19.

-상견례 예절 / 상견례 절차-

상견례는 결혼식을 하기 위한 과정에서의 첫 공식적인 행사이며, 양가 부모님께

처음으로 인사하는 자리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상견례 전에 예비 신랑 신부는

양가 부모님을 먼저 찾아 뵙고 결혼을 승낙받는 것이 예절이며, 그 후 상견례를

준비하는 것이 순서인데요, 상견례 예절과 상견계 절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상견례 날짜

상견례 날짜는 일반적으로 결혼예정일을 기준으로 하여 3~6개월 전쯤에 이루어

지는 것이 바람직하며 구체적인 약속일자나 장소는 상견례 날의 2~3주 전쯤에

양가의 스케쥴을 고려해 잡는 것이 좋습니다.

 

2. 상견례 장소 정하기

장소를 정하는 것은 주로 신랑쪽에서 하지만 일반적으로 양가의 중간 위치에서

교통이나 주차가 편리한 곳으로 선택하며, 만약 한쪽 부모님의 연배가 높으신

경우에는 그쪽 집안에서 가깝게 위치한 장소를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상견례 메뉴 정하기

메뉴는 부모님께 미리 확인해 보고 정하는것이 좋지만 주로 한식, 중식, 양식,

일식 등 정식코스를 선택하면 요리가 나오는 중간중간에 숨을 돌릴 수 있는

여유가 생기며, 가급적이면 별실을 선택해서 서로 편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상견례 전 정보교환 

상견례에 참석하는 인원은 양가가 맞춰 참석하는 것이 좋으며 상견례 전 양가

부모님의 고향, 직업, 말투, 성격 등에 관한 간단한 정보는 사전에 교환하고

참석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상견례 자리배치

먼저 도착한 쪽이 출구가 보이도록 앉는 것이 예의이나, 주로 예비신부 쪽이

먼저 나와서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6. 상견례 참석 가족소개

주로 예비신랑이 직접 양가어른을 모두 소개하거나, 예비 신랑 신부 각자가

자신의 집안 어른들을 소개하면 됩니다. 소개 순서는 아버지, 어머니, 형제순

이며 소개할 때는 손가락을 모두 모으고 두손 전체로 소개합니다.

 

 

7. 상견례 대화

서로 칭찬을 하면서 미리 주고받은 정보로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가는 것이

좋으며, 정치나 종교 이야기는 하지 않는것이 바람직합니다. 처음에는 먼저

어른들이 결혼 당사자들의 이야기로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나중에 자연스럽게

결혼준비에 관해 상의하면 됩니다.

 

8. 상견례 마무리

예비신랑은 분위기를 파악하면서 부모님이 신경쓰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나가

계산하며 식사시에는 계산서가 보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상견례가

모두 마무리가 된 후에는 양가 어른들의 교통편을 확인한 후 정중히 인사하고

헤어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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